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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시계획 엔지니어링 회사를 다니면서...

Sun Lee 2020. 3. 16. 19: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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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 나는 도시계획업무를 하는 회사에 다니고 있다.

변변치 않은 스펙에 대학 졸업하기 전에 운이 좋아서

들어간 회사가 너무 감사했다. 처음 들어갔을 때에는

무조건 열심히 최선을 다하자! 이것만을 생각을 하고

출퇴근을 했다. 출퇴근 하는 것이 매번 즐거웠다.

'나도 이제 직장인이구나' 라고 생각하면

뭔가 뿌듯한 그런 기분이 들었다.

지금 나는 막 수습이 끝난 사원이다.

처음 접한 캐드, GIS프로그램을 능숙하게 다루지는

못하지만 예전보다는 나아졌다고 생각하면서 위안을 삼는다.

업무를 하면서 가장 놀랐던 점은 내가 이렇게 일을

못할수가 있구나 하는 것이다.

사수가 얼마나 답답하게 볼까...

신입사원은 자신감이라는데 자신감을 넘어 자존감도

떨어지는 것 같다. 나의 첫 출근 때의 모습을 생각하면

'이렇게 무모할 수가 있었나' 까지 생각이 날 정도이다.

누구에게나 신입의 시절은 있다.

나 또한 그 길을 걷고 있다. 사람들은 나에게 말한다.

신입은 그럴수 있어

신입은 원래 혼나면서 일을 배우는 거야

하지만 나는 다르게 생각한다.

신입이라는 방패는 그저 핑계에 불과하다.

나에게 좀 더 엄격해져야겠다.

일을 하면서 모든 직장인 분들이 존경스러워졌다.

우리나라 모든 직장인 화이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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